'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오해로 빚어진 '억울 상황'...다을이 "아빠가 욕했잖아" '폭소'

    연예 / 서문영 / 2017-01-29 1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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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다을이와 속고 속이는 아침풍경을 그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에서는 이범수와 소다남매의 여행지 아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범수는 잠에서 깨자마자 다을이에게 장난을 치며 부자지간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을이는 비몽사몽간에 벌떡 일어나며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이범수를 추궁했다. 그러나 이범수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장난 친 사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대치 속에 다을이는 이범수를 향해 "아빠가 욕했잖아"라는 뜬금없는 말을 내뱉었고, 이범수는 다을이의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범수는 마냥 억울함을 표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아빠를 보던 다을이가 순진한 미소를 지으며 일은 마무리됐다.

    그리고 이 상황은 다을이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발음때문에 빚어진 오해였다. 사실 다을이는 '아빠가 나 간지럽혔지'라는 의미를 담아 "요케했지(이렇게 했지)"라고 물어봤던 것.

    다을이의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이범수의 오해로 두 부자는 아침부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범수는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베테랑 연기자의 모습뿐만 아니라 가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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