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강제소환’ 최순실, 묵묵부답에 “사이코패스 연기” 발언 ‘눈길’

    연예 / 서문영 / 2017-02-01 14: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JTBC '뉴스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순실 후일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구치소 청문회 직후 출연한 안 의원은 이날 “최순실에 대한 분노 때문에 피가 거꾸로 솟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순실은 우리와 이야기한 90분 동안 작은 감정의 변화도 없이 사이코패스 연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안민석 의원은 “그런데 한두 의원만 빼고 그 연기에 농락을 당했던 것 같다. 어떤 의원은 끝나고 (최순실에게) ‘힘내세요’라고 했다”며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순실이 발언하게끔 하려고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최순실을 두 번째로 강제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두 번째 강제소환 당한 최순실에게 취재진은 ‘유재경 대사 직접 면접했냐’, ‘미얀마 사업 개입해 이권을 챙긴것 맞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