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발달장애인 정책 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고수현 / 2017-02-07 14:46:54
    • 카카오톡 보내기
    '프로젝트 서치' 성공사례 공유 논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최근 구의회에서 ‘발달장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유기훈 의원이 주관했으며, 구의원과 김동욱 서울시의원·집행부 관계자·지역내 장애인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 구청 노인장애인과는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운영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운영 등 올해 계획 중인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치훈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연구실장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해외 우수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직업전환센터 운영의 연계 필요성과 현장중심의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서치’의 성공사례 공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업의 발굴 및 계획 수립을 위해 실질적 수요자와 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라며 “활발한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포럼·토론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 구 발달장애인 정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구의회 이영숙·강철웅 의원은 “구 발달장애인 사업의 체계성과 연계성을 위해 당사자 및 관계자와 공감·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