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차가운 표정·일침으로 본심 드러내...몰입도 상승

    연예 / 서문영 / 2017-02-12 2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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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극과극의 본심을 드러내며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차주영은 12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위기에 몰린 시댁이 쪽방으로 이사 갈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의 친절함은 사라지고 표독스런 모습을 보였다.

    차주영(최지연 역)은 이날 시어머니가 주변에 돈을 부탁하는 상황에 난색을 표하자 “자존심이 뭐가 중요하냐”며 “답답하시네 정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남편 은석(민효상 역)이 들어왔음에도 싸늘한 태도로 일관, 시어머니의 계속된 질문에도 “피곤해서 그만 들어가 쉬겠다”고 말하며 본색을 내비쳤다.

    더욱이 그는 이사를 앞둔 상황에는 싫은 표정을 감추지 않으며 ‘돈이 목적이었다’는 속내를 속속들이 드러내기 시작했다.

    압권은 그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 친구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는 말이었다. 목적이 사라지자 돌변한 최지연의 면모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 장면은 차주영의 사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고,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차주영은 극중 재벌며느리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 급변한 시댁의 형편에 어떤 대응으로 나아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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