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의회 공사현장점검 특위가 공사예정인 강북구청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오른쪽부터 이정식 의원, 장동우 위원장, 김명숙 부위원장, 김영준 의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는 최근 특위 5차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듣고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활동을 펼쳤다.

강북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집 본원과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원장과 교사를 비롯한 총 8명의 직원이 현재 43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공사는 직장어린이집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부속건물 구조변경 공사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쯤 속건물 구조변경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업무보고에서는 구청 직장어린이집 공사에 대한 내용을 구청으로부터 보고받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통해 직장어린이집 관리 및 위탁 현황, 영·유아 증원 문제, 직장 자녀 비중 문제, 내부 화장실 및 부속건물 구조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활동에서 위원들은 공사 예정인 어린이집 입구 부속건물, 증설된 내부 화장실과 구획 조정된 교실·바닥 등을 살펴보며 확인 점검했다.

장동우 위원장은 “현장점검을 해보니 직장어린이집 고유의 목적에 맞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입구에 위치한 부속건물(69㎡·창고 및 유희실 등)을 철거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며 “구청에서는 이에 대해 깊은 고민과 검토 후 공사 계속 여부 등을 결정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현장점검 특위에서는 장 위원장, 김명숙 부위원장, 김영준·이영심·이정식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