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회관서 'EVOLUTION 2017' 첫 무대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17-03-15 1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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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재일 작곡가 '양방언 콘서트'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2017 Great Season 두 번째 기획공연인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는 테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이자 재일 한국인 작곡가 양방언을 초청해 ‘양방언 EVOLUTION 2017’의 첫 번째 투어 무대를 선보인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EVOLUTION 2005’가 처음 열린 이래, 양 씨는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EV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인 양 씨는 20여 년 전 의사의 길을 접고 음악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네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이 주목을 받으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대중적 지지 기반에 힘입어 2012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전격 발탁된 양씨는 3년의 임기 동안 장르와 장르, 세대와 세대 간의 음악적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평창으로 주목시켰던 8분간의 아리랑 역시 양 씨의 작품이다.

    이후 양 씨는 일본과 홍콩을 포함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등지에서 작곡가이자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었다.

    양 씨는 ‘양방언 EVOLUTION 2017’에서 그간 발표한 7장의 솔로앨범과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온 자신의 음악세계를 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뉴에이지의 거장이자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가인 양 씨와, 그와 음악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 날에는 서양 오케스트라와 전통음악의 요소가 절묘하게 어울려 큰 반향을 일으킨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 등 양 씨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양방언의 음악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양방언 EVOLUTION 2017’ 첫 투어를 우리 회관에서 개최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7년 Great Season 두 번째 기획공연인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에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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