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230회 임시회… 구정질문서 다양한 의견 개진

    지방의회 / 고수현 / 2017-03-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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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안전·복지현안 등 대안제시 봇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 의원들이 구정질문을 통해 환경·안전·복지 등의 집행부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의견을 개진했다.

    최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구정질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섰다. 이들은 총 26건의 질문을 통해 구정현안 전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심도 깊은 의견을 개진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이상순 의원은 '효창공원 담장을 이용한 역사가 숨쉬는 거리 조성 제안'과 '원효로3가 원효대교 북단 주변 환경 개선 방안', '용문시장 지도관리 및 특화시장 계획 등 자구책 마련 방안', '원효1동 소재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 건축관리(리모델링)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 '불법 현수막의 합법적인 실효대책 마련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재 의원은 '방치된 국립극단 담장에 대한 벽화 사업'과 '효창공원역에서 효창공원 사이의 가로수를 소나무로 교체하는 방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남영역 지하보도 통로 폐쇄회로(CC)TV 설치', '서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관련 주민요구사항 반영 요청사항'을 질문했다.

    다음으로 고진숙 의원은 '용산구 제주유스호스텔의 효율적인 운영 계획'과 '용산복지재단 민간기탁 현황과 사업실적 및 향후 계획 수립', '동작대교 하부 한강교량 수중구조물 조사 가설건축물(현장사무소) 철거요청 민원처리 현황' 및 '간이 물놀이장(조립식) 설치 운영 계획 및 안전관리'에 대해 문의했다.

    이어 박희영 의원은 '용산역 주변 금연구역 지정 요청'과 '이태원동 도로 불법 점용 문제', '이태원 관광특구 운영 실태(주차문제, 쓰레기문제, CCTV 설치)', '지진대책 관련 구청의 현황파악과 제도적 장치 마련'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성열 의원은 '용산호텔 개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야시장 사업 제안'과 '용산구 교육환경 개선 지원금 증액 요청사항', '원효2동 현재자동차서비스센터 부지 개발에 따른 인근 풍전아파트 일대 지구단위계획(특별계획) 지정 검토', '원효대교 옆 토목과 자재창고를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으로 시설 설치 요망', '남영전철역 시설 현대화 제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마지막으로 구정질문에 나선 김경대 의원은 '용산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관련 사항'과 '중대병원 이전부지 관련 대책' '용산구청의 성과관리 중 조직운영과 인사문제', '바람직한 지방자치문화 혁신에 관한 제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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