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성은 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왼쪽부터), 김기래 의장, 변창윤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회) |
구의회에 따르면 2007년에 설립된 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역 장애인단체 및 유관단체와의 연대, 장애인의 자립생활 특화서비스, 장애인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애인 관련 조례를 보유한 상태며, 제7대 의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중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설에서 거주중이거나 퇴소한 장애인이 희망하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주택을 운영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고, ‘중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중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김 의장과 변 부의장이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복지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의회에 찾아온 발달장애인 학부모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 내용을 제도화한 것이기도 하다.
김 의장과 변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이 상은 저희 두 명의 의원을 비롯한 구의회 모든 의원, 그리고 역대 의원들의 노력으로 받게 된 상이다”라며 “지금까지보다 더 장애인 관련 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동료 의원들과 토론하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