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 10일 실시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7-06-04 1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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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병원 참여 암·간기능·심리검사··· 치료비 지원도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오는 10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 모집과 진료장소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에서 봉사 인력투입 등 진료소 운영을 주관으로 추진한다.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 사업에는 예방,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 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된다.

    중앙대병원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의 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 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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