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도 취임 후 첫 하락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7-06-06 1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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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만 상승...바른정당 최하위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7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전국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8.1%로, 전 주보다 6.0%P 내렸다. ‘부정 평가’는 14.2%로, 4.2%P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울산)를 중심으로 문 대통령 지지를 철회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1%P 하락한 55.6%에 이어 유일하게 1.0% 상승한 자유한국당이 13.0%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8.0%(▼0.2%p), 정의당 6.0%(▼0.2%p), 바른정당 5.3%(▼0.9%p) 순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이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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