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상곤 청문보고서 채택 응하기로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7-07-03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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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조대엽은 보이콧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국민의당이 3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재확인했던 기존의 입장을 바꿔 김상곤 후보자에 대해서만 청문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최명길 원내 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당초 김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부적격 의견과 적격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병기하는 방식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영무, 조대엽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대로 보고서 채택에 불응, 해당 상임위의 전체회의에 불참키로 했다.

    또 국민의당은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법 심사에 참석키로 했다.

    최 원내 대변인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 국회에서 상임위별 추경 심사를 시작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사를 개시하도록 한다는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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