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내년 지방선거前 바른정당과 합당”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7-07-11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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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난파선 버리고 바른정당 올라타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신임 사무총장이 지방선거 이전에 바른정당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그 자신 5·9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돌아온 ‘복당파’ 일원인 홍 사무총장은 11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열된 보수정당을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 전 합당시켜 다시는 보수가 분열되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홍준표 체제’ 신임지도부 이후 처음으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공식 제기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이날 “살아남으려면 난파선인 한국당에 있지 말고 구명보트인 바른정당에 올라타라”고 역제안하는 것으로 한국당과의 통합에 선을 긋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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