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 보다 ‘군대 정식’ 논란? 日 판매 중 ‘눈길’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07-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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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군복무 단축보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군대 정식을 두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일본에서 판매 중이라는 한국의 ‘군대 정식’이 주목받고 있다.

    식판에 담겨 나오는 군대 정식은 밥, 국과 반찬 4종류로 이뤄져 있다. 가격은 약 6700원 정도다.

    군대를 다녀온 남성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계란 프라이 먹기 힘든데 너무 미화한 것 같다” “한국군을 조롱하려고 만든 건가?” “프라이가 아니라 삶은 달걀이 나와야 한다” “계란프라이부터 사기” 등의 반응을 보인다. 실제 군대 식단보다 일본의 군대 정식의 질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반면 “이것도 한류라면 한류”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군에 입대한 한류스타의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먹게 될 군대 음식을 맛보고 싶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 과제 보고대회’에서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점진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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