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감사패 받아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7-07-26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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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지회가 최근 김영만 전남지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평 영암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2014년 10월13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지회 설립 이후 500여명의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데 대해 전남도내 1만5000여명의 회원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영암군에서는 시각장애인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지원과 흰지팡이의 날 행사, 점자의 날 행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2016년 4월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문열고 차량 운행을 통한 장애인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현 지회장은 군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준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활이동지원센터의 차량지원 사업이 시각장애인들을 대신해 눈과 다리가 돼 사회참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역할을 찾아 지역사회의 구성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는 감사패 전달식에 참여한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들에게 격려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복지 으뜸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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