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차단하는가 하면 대구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겠다는 당초 계획까지 모두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서울 송파을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돼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홍대표는 지난 15대 총선 당시 송파을 선거구에서 당선됐고 지금도 송파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인연을 이유로 끊임없는 출마설에 시달려왔다.
이에 대해 홍대표는 “당 일각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에 송파을 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이 있으니 나보고 나가야한다"고 했다"면서도 "내년 6월 한국당의 지방선거를 총지휘해야하기 때문에 송파을 보궐선거를 나갈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그는 “(보수 재건을 위해) 대구 지역구를 맡을까 했는데 가지 않기로 했다”고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홍 대표는 “대구 지역구의 당협위원장만 맡고, 출마를 안 한다고 강조해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 대구시장 출마설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비공개회의에선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지양하고 전략공천을 확대하겠다는 혁신위 발표에 대해 복당파 의원을 중심으로 한 ‘쓴 소리’가 이어졌다.
강석호 의원은 “공천만은 어느 권력자도 장난칠 수 없도록 우리 당원과 국민만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학용 의원도 “상향식 공천을 전략공천으로 바꾸는 건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혁신위 결론은 나중에 최고위원회에서 거를 기회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인 서울 송파을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돼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홍대표는 지난 15대 총선 당시 송파을 선거구에서 당선됐고 지금도 송파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인연을 이유로 끊임없는 출마설에 시달려왔다.
이에 대해 홍대표는 “당 일각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에 송파을 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이 있으니 나보고 나가야한다"고 했다"면서도 "내년 6월 한국당의 지방선거를 총지휘해야하기 때문에 송파을 보궐선거를 나갈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그는 “(보수 재건을 위해) 대구 지역구를 맡을까 했는데 가지 않기로 했다”고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홍 대표는 “대구 지역구의 당협위원장만 맡고, 출마를 안 한다고 강조해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 대구시장 출마설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비공개회의에선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지양하고 전략공천을 확대하겠다는 혁신위 발표에 대해 복당파 의원을 중심으로 한 ‘쓴 소리’가 이어졌다.
강석호 의원은 “공천만은 어느 권력자도 장난칠 수 없도록 우리 당원과 국민만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학용 의원도 “상향식 공천을 전략공천으로 바꾸는 건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혁신위 결론은 나중에 최고위원회에서 거를 기회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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