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17-08-27 2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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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최성일 기자]경남도가 이슬람 성지순례(hajj)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들에 의한 메르스 감염과 전파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91명 발생해 55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4명의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우디 현지 병원에서 메르스 유행이 올해 세차례(3ㆍ5ㆍ6월) 발생했으며, 현재도 낙타 접촉 등에 의한 1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자(심장 및 신장질환ㆍ폐질환ㆍ당뇨ㆍ면역질환 등)와 임신부, 고령자, 어린이는 감염 예방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한다면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낙타와의 접촉과 낙타 부산물(낙타고기ㆍ낙타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동지역 여행 후 귀국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입국시 반드시 검역관에게 고지해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일반인들과 접촉을 피하고,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야 하며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의료기관도 의심환자 진료시 보건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특히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을 진료할 경우 오는 9월 한달 동안은 반드시 중동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동안 메르스 예방활동과 홍보를 철저히 하여 도내에 메르스가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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