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별세 직전, 김혜수 콘서트 매진 축하 '먹먹한 가슴'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08-28 17: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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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동희 인스타그램)
    가수 조동진이 9월 16일에 있을 콘서트를 앞두고 세상을 등졌다. 이와 함께 그의 별세 직전 조동진의 동생 조동희가 콘서트 매진을 축하하며 김혜수의 축하 영상을 공개, 팬들을 먹먹케하고 있다.

    1979년 '행복한 사람'으로 포크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나뭇잎 사이로' '작은 배' '제비꽃' 등 자취를 남긴 조병진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릴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동생 조동희는 조동진의 별세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모든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옆에 있던 #김혜수 언니가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었어요.와앗.여러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배우 김혜수가 공연 매진을 축하하며 인삿말을 남긴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연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상심이 크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쓰러진 것을 아들이 발견, 구급자로 이송 중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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