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는 빠졌지만 6인 의리 지켰다 '장수그룹 길 걸을까'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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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가 7년차 징크스를 제치고 6인 체제로서의 의리를 지켰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멤버 7명에서 호야를 제외한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6월초 호야(본명: 이호원)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고 호야의 선택에 응원의 뜻을 덧붙였다.

    데뷔 5~7년차 대부분의 아이돌이 겪는 재계약 관련 해체 징크스에서 인피니트도 난관을 겪을 뻔 했다. 비록 호야는 다른 길을 택했지만 6명은 소속사와 팬들과의 의리를 지켜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소속사 측은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며 "항상 인피니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인피니트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마의 7년차'를 무난하게 넘긴 인피니트. 탄탄한 실력으로 지난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데뷔,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면서 보이그룹 최정상에 오른 만큼 인피니트가 '장수그룹'으로 나아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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