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예매'에 과거 방송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09-05 10:35:33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MBC 사진자료)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나훈아의 전처 정수경 씨의 모습이 담긴 방송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나훈아 콘서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나훈아와 전처 정수경 씨의 모습을 담은 방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으로부터 원고 패소 판결을 받은 나훈아 아내 정수경 씨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나훈아 전 부인 정수경 씨는 "아이들과 미국에 살았는데 남편이 4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며 "아이 학비와 세금 등보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다 수입도 없다. 집 하나만 있다고 해서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정수경 씨는 "남편과 연락도 안 되고 어디 사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는데 부부라는 것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한 "떠난 남편은 연락도 안되고 내 앞길이 안 보이니까 주위에서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나훈아 아내 정수경 씨는 지난 2010년 경제적 이유로 이혼 소송을 해 미국에서는 이혼 판결문을 받았다.그러나 한국에서는 2011년 9월 원고 패소 판결을 받고 이혼 불성립 상태였다. 이에 미국 변호사는 "이혼 무효를 확인해달라고 하는 소송을 나훈아가 해야 한다. 나훈아가 안 하겠다고 하면 이혼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0월 정수경 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소송 5년 만에 나훈아와 이혼이 성립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