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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과거 방송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주는 수상소감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2008년 여름에 베이징 한 호텔에서 이 시상식 연출하는 김유곤PD, 이경규가 나랑 한 방에 있었다"면서 "이경규가 새벽까지 대한민국 예능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자기 위주로 방송을 하라는 것이었다. 졸다 빈 캔에 얻어맞은 적 있었는데 그때부터 형님이 사랑해주셨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예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 이경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내 주변에 호흡을 잘 맞는 분들은 공황장애가 있다. 이경규, 김구라 그리고 형돈이까지"라며 "또 사실 사랑하는 내 아내도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8년간 예능 현장에서 목격한게 있다. 나도 예능인은 놀면서 돈 버는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약을 먹어가며 즐겁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저도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예능인들의 고충을 전하며 각오를 밝혀 듣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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