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과거 김주혁과 SNS의 실태에 대한 "썰전" 벌여...재조명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10-31 14:38:07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유아인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 해 영화 '좋아해줘'에 출연했던 배우 유아인과 김주혁이 제작보고회에서 SNS를 둘러싼 진지한 시사 토론을 벌였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해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주))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유아인과 김주혁은 각각 "SNS 자체가 아닌 사용 방법의 문제"라는 입장과 "SNS는 단편적인 것만 보여주기식이다"라는 입장으로 상반되는 시각을 보여주었다.

    김주혁은 먼저 진행자인 박경림의 "평소 SNS를 하시느냐"는 질문에 "주로 염탐만 하고 내 사진을 올리지는 않는다"고 답하며 "개인적으로 SNS가 문제있다고 생각한다"고 갑자기 토론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박경림이 "30초 드리겠다. 의견 말씀해달라"고 하자 "SNS는 너무 자기의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 항상 예쁘고 행복한 것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항상 행복한 줄로만 안다"고 말하여 SNS가 지나치게 단편적인 부분을 부각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유아인은 이 의견에 반박하고 나섰다. 유아인은 "잘못 사용하면 모든 것이 문제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SNS는 의사소통의 하나의 채널로서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발달할 것 같다"며 "SNS 자체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방법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에 김주혁은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배우 유아인이 고(故) 김주혁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