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자 영등포구의원, 창의 · 인성교육 지원 조례 제정

    지방의회 / 이진원 / 2017-11-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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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자 영등포구의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김길자 서울 영등포구의원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영등포지역의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창의·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문화예술 및 체험사업 ▲예(禮)·효(孝)·정직(正直) 등 사람 됨에 관련된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사업 ▲생명안전 체험사업 ▲진로교육 사업 ▲기초질서의식 교육 사업 등 창의·인성교육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가정·지역사회가 유기적 연계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학생·부모의 출신국가와 장애여부, 소득수준 등에 따른 차별 없이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별금지 조항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사업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해당 조례안에 지역내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며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지원하고자 제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의 미래를 선도할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과 조화롭고 성숙한 인격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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