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도봉구의원 "도봉구민 도시재생 잘 몰라… 교육 · 홍보 강화해야"

    지방의회 / 이진원 / 2017-11-14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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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에 주민 교육 요구
    ▲ 홍국표 도봉구의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홍국표 서울 도봉구의원(쌍문1·3동, 창2·3동)이 ‘창3동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집행부에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홍 의원은 “정부가 5년간 50조원의 공공재원을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도시재생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역할과 지원강화를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하고,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홍 의원은 “앞서 창3동 주민들의 정성·노력으로 ‘2016년 도시재생 활성화 희망지 사업’을 시작해 2017년 2월 창3동 지역면적 33만9500㎡ 서울시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근린생활 일반형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3동 지역주민들이 소통·협동·화합의 공감대를 이룬 훌륭한 결과물로써 공공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 등 관련 주체의 자발적 참여·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정에 따라 2017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3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창3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하며, ‘창3동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공동체 활성화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구청장이 창3동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교육 공동체 활동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실행해야한다”고 피력하며 해당사업이 탄력을 얻기 위해 집행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집행부 역할의 중요성과 관련, 홍 의원은 “서울시는 131개 도시재생 지역에서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8년부터 서울시 전동에 ‘현장협치형 재생지원을 위한 지역 전문관’을 파견해 도시재생의 기초를 만들고 있다”고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관련 역량교육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까지도 많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많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사유재산까지 전체 도시재상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오해의 부분을 구청장은 교육·홍보를 통해서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구청장도 창3동의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교육 공동체 활동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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