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메디컬24시 닥터스, 폐암 치료 극복 사례 방영

    복지 / 김민혜 기자 / 2017-1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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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중 폐암은 4위에 불과하나 사망률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1위를 차지해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분류되고 있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원인은 초기 환자가 인지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대부분 수술이 힘든 3-4기에 진단되기 때문이다. 폐암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적용된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아 보조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하기도 하고, 수술이 불가능한 3-4기 폐암에서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가 주를 이룬다.

    폐암의 경우, 최근 효과적인 치료제가 많이 개발됐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공격적인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과 극심한 체력 및 면역력 저하, 항암제 내성 등의 원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폐암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 증상을 관리하고,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지연 없이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면역 관리가 병행되어야만 한다. 최근에는 양·한방 통합 면역암치료를 병행해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집중하여 삶의 질 향상과 생존기간 연장, 높은 치료 성적을 얻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방영된 KNN 메디컬24시 닥터스에서는 수술이 힘든 폐암 3기 진단 후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며 통합 면역암치료를 병행해 부작용을 이겨내고 현재는 암의 재발 및 전이 없이 폐암 치료를 극복한 환자 이야기가 소개됐다.

    부산한방병원 백철안 진료원장은 “수술 또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서 체계적인 면역 관리를 병행해야만 동반되는 부작용 증상 해소,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높은 치료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이번 방송은 폐암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고 전했다.

    폐암 치료 극복 사례를 비롯한 부산한방병원의 통합 면역암치료 사례는 오는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KNN 메디컬24시 닥터스를 통해 앙코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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