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왕루이얼 웨이보

가수 강인이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오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강인’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인 사건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다시금 부각된 가운데, 과거 데이트 폭력으로 충격을 안긴 중국의 패션모델 왕루이얼 사건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끈다.

과거 왕루이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에게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인형 외모로 유명한 왕루이얼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연인에게 그동안 데이트 폭력 당한 사실을 글과 사진으로 남겼다. 그녀는 “지난 3년간 갖은 고문과 구타가 있었음에도 너를 사랑했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왕루이얼의 데이트 폭력이 알려지면서 베이징 당국은 해당 사건 조사에 착수해 주목 받았다.

한편,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의 본명은 김영운으로 1985년 1월 17일에 태어났다.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강인은 2009년 9월 16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기소유예 처분됐고, 2010년 7월 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했다.

이후 강인은 2012년 4월 16일 만기 전역 후 슈퍼주니어 6집 앨범으로 컴백했지만, 2016년 5월 24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해 비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