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 신명초교 통학로 등 방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7-11-22 1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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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걸으며 안전 위협요소 발굴
    ▲ 명일로24길 인근 학생 통학로 현장을 방문한 건설재정위원들이 현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있다.(사진제공=강동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위원장 박찬호)가 최근 제248회 정례회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로건설·하수암거 공사현장 등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의원들은 '길동신동아3차 아파트~신명초등학교' 구간의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신명초·중학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는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재건축단지의 진·출입로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하굣길인 명일로24길 방면으로 나면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원들은 "명일로24길은 신명유치원과 신명초·중학교 정문으로 유일하게 연결돼 있어 구조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명일로24길은 비록 인도가 있긴 하나 경사가 져있고, 도로가 심하게 꺾여 있어 지금도 아이들의 사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담당부서 공무원에게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과 조치를 촉구했다.

    이어 의원들은 선사고 인근 아리수길 개통현장을 찾아 좌회전 신호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불법을 유발하고 있는 잘못된 신호체계에 대해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둔촌동 하수암거 공사현장을 들러 공사 관계자에게 적절한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차량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특히 대형 공사차량 이동 시 토사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방진 덮개 설치 및 세척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구했다.

    박찬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로 바쁜 정례회 일정 속에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와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언제나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뛰며, 주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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