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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이 전체의 67.1%로 지난주보다 3.5%P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3%, 무응답은 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측은 “가상화폐와 유아 영어교육 등을 둘러싼 정책혼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회담 과정에서 이념 대립이 심화하며 중도층이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7%P 하락해 40%대인 48.9%였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P 오른 17.9%를 기록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각각 0.8%P, 0.4P씩 소폭 상승, 6.1%와 5.5%였다.
중도통합을 전제로 잠재 정당 지지도를 별도 조사할 경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당 지지율은 10.2%로 전주보다 0.5%P 떨어졌고 통합반대당 지지율은 0.4%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 지지율은 각각 44.3%, 17.8%, 6.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6117명에 통화를 시도, 최종 1507명이 답해 5.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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