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이영은과 설레는 키스신 재조명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8-03-22 1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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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쳐)
    김동준이 과거 드라마에서 키스 뒤 민망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새삼 화제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동준'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동준의 과거 드라마 속 키스신이 주목받고 있다. 김동준은 과거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1월 3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46회에서 윤수호(김동준 분)는 오은수(이영은 분)와 키스 뒤 진지한 사랑고백했다.

    윤수호는 자신을 남자가 아닌 동생으로 보는 오은수에게 키스 뒤 "이래도 나 동생으로 보이냐. 남자 아니냐"고 물었다. 오은수가 답하지 않자 윤수호는 "은수씨 마음 열릴 때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남자 되겠다. 은수씨가 사랑해도 괜찮은 남자 되겠다"고 말했다.

    오은수는 "윤수호씨..."라며 당황했고, 윤수호는 "오늘은 이만 갈게요. 추운데 들어가요"라며 자리를 떴다. 오은수는 그런 윤수호의 뒷모습을 보며"“뭐야. 부끄럽게"라고 혼잣말 했다. 귀가한 윤수호는 모친 이선영(이종남 분)이 사라진 설 선물들에 대해 묻자 "나도 뿅 사라지고 싶다"고 한탄했다.

    그날 밤 윤수호는 침대에서 발버둥을 치며 "좀 세련될 수 있었잖아. 여유로워 보일 수 있었잖아. 로봇 같이 진지한 말이나 해대고. 나 같아도 질려 버리겠다. 내일 얼굴 어떻게 보지?"라며 부끄러워 했다.

    오은수도 "왜 거기서 눈을 감아? 떨쳐냈어야지. 사랑해도 괜찮은 남자가 될게요? 아, 어떡해"라며 민망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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