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은 사하구청과 함께 5일 사하구청에서 ‘사하 다행복교육지구 거버넌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거버넌스는 마을 교육활동가, 학부모, 교원, 서부교육지원청과 사하구청 관계자 등 34명으로 구성하여 ‘사하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이끌어 간다.

거버넌스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사하 다행복교육지구’ 16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과 실행 방법을 협의, 추진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육청, 지자체, 마을 주민, 시민단체 등이 각각 운영하던 교육자원을 ‘다행복 교육’이란 이름아래 서로 연계하여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이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로 역할을 한다.

서부 교육 지원청은 오는 4월 10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사하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114명을 대상으로 다행복지구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높여 주기 위한 ‘다행복공감학교 교원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김태은 교육정책관의 ‘공간과 시민성’ 주제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