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드루킹의 범행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다수의 매체는 드루킹 일당의 추가 범행을 밝혀낸 경찰의 발표를 보도했다. 드루킹은 지난 대선 시기에도 조작이 있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드루킹 사건은 특정 세력이 유력한 정치인에게 접근해 여론 조작에 가담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다.

드루킹과 연루 의혹이 있는 유력 정치인에 대해 야당에서는 특검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드루킹과 이 유력 정치인의 연루에 대한 진실공방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여론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일 수 있다. 수사기관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런 시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처음 확인된 기사 외에도 기사 댓글에도 매크로를 사용, 댓글 순위를 조작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