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홀몸노인들에 생일상 대접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18-05-10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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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한 홀몸어르신에 생신상
    아들·딸처럼 감사의 마음을
    11월까지 감정정화 치료도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추진하는 ‘당신의 36.5도를 지켜요’ 사업의 일환으로 생일을 맞은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일상을 대접하고 말벗이 돼 주는 ‘위로가 되는 밥상’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생일을 맞은 진 모노인(75) 외 총 14명의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줄 예정이며, 본인의 생일에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같이 준비한다.

    ‘위로가 되는 밥상’은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회상요법인 ‘당신의 36.5도를 지켜요’의 한 부분이다.

    ‘당신의 36.5도를 지켜요’ 프로그램은 홀몸노인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감소하기 위해 노인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매칭하는 회상요법이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 감정 정화를 이끌어내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하는 것으로, 고향의 봄과 그리운 부모님, 첫사랑, 소중한 내 인생, 위로가 되는 여행, 위로가 되는 밥상, 인생 곡선 그리기, 소망다지기 등이 진행된다.

    노인 1명당 13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홀몸노인의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1대1 매칭을 통한 회상요법이 노인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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