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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 출마가 내 정치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걸 왜 모르겠냐"면서 “정치권에 있으면 (출마를) 선언하면 되는데 지금은 내각에 있다. 저를 지휘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에게서 ‘당에 돌아가라’는 메시지가 없는데 마음대로 사표를 던지면 어떡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도 개각을 고민하신다니 그동안의 업무 성과를 평가한 뒤,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게 (정치권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사인을 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보여 당권도전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을 낳았다.
그는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시는데 대통령에 대한 꿈 있느냐’라는 질문에 “모든 정치인은 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를 엄격히 관리하고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게 제 소신”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신분은 중앙부처 장관“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경찰은 자치경찰제 확대, 소방관은 국가직화 추진에 주력하는 상황과 관련 김장관은 “자치경찰제는 주민 밀착형 서비스는 지역 경찰이 맡고 국가 경찰은 중대범죄, 대테러 등 전국단위 업무에 집중해 효율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소방관 국가직화는 지역 간 소방력 격차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처럼 시·도지사의 인사 및 지휘·통솔권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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