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대표가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겐 ‘경제’를, 문희상 국회의장에겐 ‘선거구제 개편’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게 먼저 취임 축하전화를 걸어 "남북관계와 경제문제, 소상공인 문제에서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오늘 선거제도 개편 이야기는 안 했다"면서 "경제가 어렵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데 (대통령이) 야당, 국회하고 협조를 잘 하시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정책과 관련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도록 해 달라, 그렇게 해서 협치를 제대로 진정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제 당 대표들이 다 바뀌었으니 당 대표들을 한번 초청을 하겠다"며 머지않아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손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인사차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 "문 의장이 취임하셔서 개헌의 방향에 대해 소중한 말씀을 해주셨다"며 "의장께서 앞으로 개헌을 잘 주도하시고, 개헌 이전에 선거법 개정을 통해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그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문 의장에 대해 "세상을 내 품에 안고 오신 분이 국회의장을 하면서 정치개혁과 개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하신 게 그냥 '내가 국회의장이 됐으니 개헌을 한 번 하겠다' 이게 아니다"라며 "살아오신 삶의 역정이 정치 역정의 산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의장님 취임 이래로 촛불혁명을 제대로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개헌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고 그를 통해 국회가 중심이 되는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의장도 "우리가 거의 동시대에 살아서 시대정신에 관해 공통점이 있다"며 "개헌과 개혁 입법에 국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문 의장 예방에는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이 동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게 먼저 취임 축하전화를 걸어 "남북관계와 경제문제, 소상공인 문제에서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오늘 선거제도 개편 이야기는 안 했다"면서 "경제가 어렵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데 (대통령이) 야당, 국회하고 협조를 잘 하시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정책과 관련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도록 해 달라, 그렇게 해서 협치를 제대로 진정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제 당 대표들이 다 바뀌었으니 당 대표들을 한번 초청을 하겠다"며 머지않아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손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인사차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 "문 의장이 취임하셔서 개헌의 방향에 대해 소중한 말씀을 해주셨다"며 "의장께서 앞으로 개헌을 잘 주도하시고, 개헌 이전에 선거법 개정을 통해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그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문 의장에 대해 "세상을 내 품에 안고 오신 분이 국회의장을 하면서 정치개혁과 개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하신 게 그냥 '내가 국회의장이 됐으니 개헌을 한 번 하겠다' 이게 아니다"라며 "살아오신 삶의 역정이 정치 역정의 산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의장님 취임 이래로 촛불혁명을 제대로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개헌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고 그를 통해 국회가 중심이 되는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의장도 "우리가 거의 동시대에 살아서 시대정신에 관해 공통점이 있다"며 "개헌과 개혁 입법에 국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문 의장 예방에는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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