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주간 행사 다채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8-10-14 10:26:22
    • 카카오톡 보내기
    부산지역 최초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업은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부산과 경남, 제주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 15일 오전 11시 부산보훈청 청사에서 ‘제대군인주간 선포 기념감사행사’를 가지고, △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등을 방문, 전역예정 현역군인과 의무병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및 방향성 수립‘을 위한 특강 및 ’취업컨설팅’ 시간을 갖는다.

    특히 17일 벡스코에서는 부산지역 최초로 제대군인과 부산시민, 청년 등이 참여하는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 부산, 경남지역 총 100개 기업체가 참여, 전역예정 제대군인과 제대군인, 국가유공자, 의무병, 취업맞춤특기병, 특성화고 재학생 등과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제대군인과 기업체,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의 날“을 개최, 제대군인은 물론 기업대표, 대학생, 제대군인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한다. △ 특히, 25일 “여성제대군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여성창업 성공전략 특강(부산동부소상공인지원센터 김경애)과 창업에 성공한 여성 제대군인의 성공스토리 강연, 바리스타 현장체험 등을 실시한다.

    한편, 롯데시네마 등에서는 전역증 또는 제대군인 등록증을 소지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5년 이상 군 복무)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대군인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올해 일자리 908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26개의 일자리를 확보(8.31 기준), 올해 목표(908개) 대비 91%를 달성하였으며, 2007년 4월 개소 이후 총 5,568명 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금년 제대군인주간은, 제대군인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현역군인과 청소년,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제대군인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제대군인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1社 1제대군인」 채용 캠페인에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