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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김부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10년 만에 남자를 만났고 10초 만에 그에게 반해버렸다"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의도치 않게 불륜관계에 휩싸인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그 사건이 기사화 되고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딸 미니홈피까지 찾아와 폭언을 하더라"면서 "내가 사고를 칠 때마다 김부선 딸이라는 이유로 딸이 같이 욕을 먹었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승기는 딸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라고 권했고 김부선이 "이미소, 미소야"라고 외치자 무대 뒤에서 딸 이미소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소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여자다"라고 어머니 김부선을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엄마는 사춘기 소녀 감성을 갖고 있지만 딸에게는 엄격하고 보수적이다. 연기를 할 때에도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미소는 어머니 김부선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드라마 `별순검`과 영화 `여고괴담`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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