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즉각 방역조치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19 11:36:22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최근 지역내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자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은 결과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환자 발생 직후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공동노출자 등을 조사하고, 환자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말라리아는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고열과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모기에게 물린 뒤 발열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시는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외출이나 야외 활동 시 긴소매ㆍ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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