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00포인트를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펀드 역시 일본과 중동 악재에 내성이 생긴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2째 플러스 수익을 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공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 주간 3.67% 수익을 거뒀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3.43%)을 0.24%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45개 가운데 1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75% 수익률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인도주식펀드는 선섹스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3.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되면서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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