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소유권 이전 완료. 조기 착공 추진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0-12-03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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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매입 잔금 606억 원을 조기 납입 문화예술타운 부지매입 완료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를 위해 조기 착공 추진
    ▲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조감도


    [부산=최성일 기자]부산 오 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핵심 문화시설인 ‘오 시리아 문화예술타운’의 개발사업자 ㈜아트 하랑(대표이사:이상목)은 부산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던 문화예술타운 개발부지 67,912㎡(20,543평)에 대해 지난 11월 20일 토지 매입 잔금 606억원을 조기에 납입함으로써 문화예술타운 부지매입에 따른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트 하랑 의 이상목 대표이사는 “코로나 19의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제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특히 문화예술계의 침체와 부산의 건설경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 오 시리아 문화예술타운의 착공을 서두르는 것이 지역 문화 예술 산업과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 예정보다 빠르게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먼저 각종 인허가와 제반사항 심의 등 부산시 및 기장군을 비롯해 여러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며, 조기 착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에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의 및 조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문화예술타운의 주차대수 법정기준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약 3,500대의 주차공간을 설치하여 교통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트 하랑은 ‘빛과 색, 음악이 흐르는 부산 문화예술의 등대’라는 미션을 세우고 문화예술타운이 완공된 이후 문화시설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연전시프로그램 개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취약계층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리아 문화예술타운은 조만간 새로운 조감도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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