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1-04-27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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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차 추경 수정안 처리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 의원들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가 최근 열린 제293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강남구청장이 제출한 69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처리됐다.

    효과성 검토 및 사업 시급성이 낮은 '도곡근린공원 걷고싶은 매봉길 조성' 사업에서 2533만4000원을 감편성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상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문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건전한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3건은 수정가결, ▲공유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은 원안가결 됐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한용대 의장을 비롯한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동참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김영권 부의장은 “일본 정부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태평양 전체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정부는 일본의 무책임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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