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서울시의원, 市·SH와 현안 간담회 가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1-08-24 1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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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마곡지구 곳곳 유휴부지··· 조속히 개발을"
    "기존 계획 연기 안돼··· 무리한 용도변경 감독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강서4)이 최근 서울시 및 서울주택토지공사 관계자들과 강서구 마곡지구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무분별한 용도 변경 및 부진한 개발 속도 등의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산업경제사업부장 등 마곡지구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마곡지구 내 유휴부지 개발 문제와 업무지구 공실률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곡지구는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며, 2021년 7월까지 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166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 중 64개 기업이 사업개시 신고처리를 마쳤다.

    김 의원은 마곡지구의 지지부진한 개발속도를 언급하며 “아직도 마곡지구 내 유휴부지가 곳곳에 남아 있으며, 조속한 개발 및 조성이 요원하다”고 질책하면서, 더 이상 기존 계획을 연기 또는 변경하지 말 것을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존에 명확하게 업무시설로 정해진 곳이 근린생활시설로 무리하게 용도 변경되고 있다”며 “서울시가 원칙과 기존 계획에 따라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마곡지구 곳곳이 아직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으며, 지어진 건물들의 활용도 매우 낮은 편이기에 지역주민들의 근심이 깊다”고 말하며, “마곡지구의 조속한 개발 및 조성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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