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역삼동 강남시니어플라자(봉은사로 332) 6층에 노인의 IT 체험·교육을 위한 ‘강남스마트라운지’를 24일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스마트라운지’는 136㎡ 규모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에 취약한 노인이 소외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체험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강남스마트라운지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뇌 건강체조게임 등 다양한 ‘스마트테이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각종 체험은 타지역 구민도 수강할 수 있다. 각종 생활정보와 뉴스를 알려주는 ‘대화형 AI 반려로봇’과 3D스캐너를 활용한 ‘스케치 아쿠아리움’(AR),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기기(VR) 등 각종 스마트기기도 체험할 수 있다.
복도에 설치된 ‘스마트 아트갤러리’는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세계명화도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IT 기기 활용 방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노인들이 PC로 드로잉이나 영상편집까지 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삼성2동, 대치2동 주민센터에 ‘디지털 상담소’를 오픈해 PC·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에 대한 1대1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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