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전 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 총선 출마 공식선언

    정치 / 황승순 기자 / 2019-12-17 1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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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동부시장에서 첫 출마 인사

    [목포=황승순 기자] 우기종 전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장이 17일 오전 목포 동부시장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우 전 위원장은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3일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민주당내 경선 레이스에 합류하게 됐다.

    우 전 위원장은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자신감을 강조하며 “기존의 정치적 논리만으로는 목포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중앙부처 공직생활을 거쳐 전남 정무부시장 역임 등 충분한 안정적 경제정책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 목포에서 새로운 변화의 경제바람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목포지역 민주당내 경선 주자는 김원이 전 서울 정무부시장, 우기종 전 지역위원장, 배종호 전 KBS기자, 조요한 전 국회의장 보좌관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거나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인 대안신당의 박지원(목포) 국회의원, 정의당 윤소화(비례) 국회의원과 진검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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