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 성황

    생활 / 황승순 기자 / 2025-10-07 09:15:26
    • 카카오톡 보내기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도의 맛·매력 뽐내…진도군 대상 차지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도의 맛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

     

    [남악=황승순 기자]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도의 맛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진도군이 차지했다.


    지난 3일까지 박람회장 미식문화관에서 펼쳐진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다채롭고 풍성한 미식과 예술적 전시의 조화는 국내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도의 맛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지역성과 대표성 ▲식재료 활용도 ▲맛과 조화 ▲창의성 및 차별성 ▲외관 및 완성도 등이었다.

    종합 심사 결과 대상은 ‘해산물 장과’를 출품한 진도군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추복탕’을 출품한 해남군에 돌아갔다. 우수상엔 고흥군이, 장려상엔 여수시와 광양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순천시와 완도군이 입선에 올라 남도의 다채로운 맛과 특색을 입증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요리는 남도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로 박람회 기간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도의 맛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은 남도의 맛과 이야기를 포괄해 보여주는 행사로, 참가 시군 모두가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전시경연을 통해 남도의 미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www.expo-namdon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