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 조기 지급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2-26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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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생계 안정을 위한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60만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은 26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농협에서 마을 회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지급하고 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신청자 6156명 중 적격 여부 검증을 통해 5859명에게 오는 3월5일까지 마을에서 현장 지급한다.

    아울러 농어민은 마을별로 지정된 배부일에 맞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며, 오는 3월8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동진 군수는 "마을 방문을 통한 공익수당 지급 등 농어민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영농철 이전에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일시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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