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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의 원동력도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힘도 오직 시민여러분께서 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힘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견뎌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정신으로 연대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는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구현을 위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겸손의정, 책임의정, 현장의정, 신뢰의정’을 기조로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축설계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본 계약을 이끌어냈고, 81년 질곡의 역사를 품은 부평 캠프마켓 개방, 여러 가지 난항을 딛고 1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제3연륙교까지 해묵은 난제를 풀어냈고, 정부의 핵심과제이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아시아 최초의‘바이오공정 전문 인력 양성센터’인천유치가 확정되어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도시로 도약은 물론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대의 변화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상임위원회로 개편하여 재정부문 검증기능을 강화하였고, 정책 및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 채용에 대한 신규정원 또한 확보하였습니다.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해 연내 사업추진을 목표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능률적으로 일하는 의회상’정립에 앞장서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14개 의원연구단체의 열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 또한 이뤄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인천광역시의회는 신축년 새해를 시민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의 원년으로 삼아, 더 굳은 각오와 더 겸허한 마음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공동체가 겪는 위기는 우리 심장이 하나로 뛰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국민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도약해왔습니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굽이칠지언정 단 한 번의 퇴보 없이 현재의 시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희망인 시민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자세로 시 정부와 교육청과 손을 맞잡고 지혜를 내고 마음을 모아 담대히 전진해나가겠습니다.
여기에는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21년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인천광역시의회의 발걸음에 동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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