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예비후보, “중소상공인 긴급생계자금 지원해야”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0-02-27 15: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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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예비후보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4.15 총선 서울 영등포갑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김명수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문제와 관련, “중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비중이 높은 영등포에서 예비후보 선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거의 없는 시장과 음식점 등을 보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영업 기반이 붕괴할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ㆍ기계화에 따른 고용 감소로 경기침체가 구조화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덮쳐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의 기반 파괴가 우려된다”며 “2차 산업에서 받는 임금이 유통업과 음식점 등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고용 감소로 인해 유통업과 음식점 등에 소비할 자금이 줄어드는 것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 경기침체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고용 감소로 인한 구조적 경기 침체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노동정책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며 “이런 잘못된 경제정책을 주도한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인 김영주 의원은 정치적ㆍ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관협력 하에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동시에 문재인 정부에서 잘못된 노동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해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동정책으로 전환해야만 경제에 활력이 생겨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생활이 안정될 것”이라며 “노동현장과 산업현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익히며 IMF 때 경제를 살린 본인의 경험으로 이런 정부의 정책 전환엔 최대한 협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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