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저격수 귀환 요청하고 있어”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자유한국당 권영세 전 의원이 5일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며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쌍둥이”라며 “청와대가 지방선거에 개입해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했는데 부정을 저지른 청와대 인사의 감찰을 중단시키고 오히려 높은 자리로 영전을 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수 있는 저격수의 귀환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에 대해서는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영등포에 살았던 시절을 제외하면 20년 가까이 용산에 살았다”며 “용산의 역사, 용산의 정서, 용산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용산의 골목골목을 발로 뒤며 이웃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고 민심을 살폈다”며 “용산구민들의 한결같은 말씀은 ‘변화’였고, ‘용산, 이대로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권여당의 국정농단과 장기집권의 야욕을 막을 수 있는 후보, 집권여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간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과의 간절한 소망, 권영세가 받들고 나가겠다”며 “용산구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받아 제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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