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 정규직 채용 中企에 '근속장려금'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2-22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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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2000만원 지원

    내달 23일까지 참여자 모집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완화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오는 3월9일까지로 참여요건은 시에 소재하고, 만 18~39세 이하의 1~4년차 청년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사항은 ▲취업장려금(1년차) 500만원(청년 300만원ㆍ기업 200만원) ▲고용유지금(2년차) 450만원(청년 300만원ㆍ기업 150만원) ▲근속장려금(3년차) 550만원(청년 400만원ㆍ기업 150만원) ▲장기근속금(4년차) 500만원(청년) 등으로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 부적격 대상자 확인과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 등에 따라 오는 3월23일까지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이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올해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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