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애아동 형제 자조모임 참여자 모집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0-04-20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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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 형제·자매 자조모임 ‘주인공은 나야 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의 지원과 관심이 장애아동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해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느낄 수 있는 외로움 등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인공은 나야 나!는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받으며 선착순으로 6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대상은 7~13세 비장애 아동이다. 선정된 아동은 오는 5~12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운영되는 체험·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11월 문을 연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내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긴급돌봄, 전문가족상담, 가족 휴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의 기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형제·자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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