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들에 방역키트 전달

    복지 / 홍덕표 / 2020-04-16 16:46:02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방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최근 '슬기로운 성북생활-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예방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돼 있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가정에서도 수험정보가 단절되지 않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키트는 교사들의 편지와 함께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 물티슈, 알코올 스왑뿐만 아니라 검정고시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와 필기구 등으로 구성됐다.

    예방키트를 전달받은 학교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선생님들의 편지를 보고 감동도 받고 막막했던 검정고시와 관련된 정보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센터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지만,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연락과 가정에서 검정고시 준비나 코로나19 이후 센터활동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인터넷 강의 안내, 모의고사 전달 등의 사이버 전달체계를 구축해 진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